안녕하세요.
디르입니다.
오늘의 두번째 글은 신기한 물건 리뷰 2입니다.
1에서는 컴스마트 BB624 돌돌 말리는 키보드를 리뷰했었죠.
이번에는 인체공학 마우스라고 불리기도 하고 버티컬 마우스라고 불리기도 하는 신기한 마우스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가격, 배송, 포장, 구성품, 컬러, 디자인, 기능, 사용후기, 장점, 단점까지 모조리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그 전에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여러분, 혹시 손목터널증후군에 대해 아시나요? 키보드, 마우스 등을 반복하여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여 손목의 신경과 혈관, 인대가 지나가는 수근관이 신경을 압박하는 증상으로 힘줄이 부풀어 오르거나 염증이 생기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증상입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노트북, 데스크탑을 이용할 때 쓰는 마우스는 유선, 무선 할 것 없이 엎드린 모양의 마우스를 많이 씁니다. 그래서 손목터널증후군과 같은 증상들을 유발할 수 있는 단점이 있지요. 그런데 만약 마우스가 서있다면??
그래서 오늘 리뷰할 인체공학 마우스, 즉 버티컬 마우스는 세로로 세워서 쓰는 마우스라고 생각하시면 편할 것 같습니다.
구매하는 곳
tto MSC-222 피크 무선 버티컬 광마우스 : 가이드컴 (naver.com)
모델명 MSC-222
A/S 전화번호 080-302-9981
제조사 (주)엑토
해상도 1000-1600-2400 DPI
입력전원 AA 건전지 1개
가격
제가 구매한 곳은 네이버 쇼핑으로, 가격은 19,900원+배송비 무료입니다. 지금은 네이버 쇼핑에 더 싸고 가성비 좋은 인체공학 마우스가 많겠지만 제가 유튜브 채널 한다고 구매할 당시에는 이것도 싼 가격이었습니다. 네이버 쇼핑에 [인체공학 마우스] 또는 [버티컬 마우스]라고 검색하면 더 싸고 가성비 좋은 상품이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당시에 구매했던 이 인체공학 마우스도 한성능 한다는 것을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배송, 포장
배송은 빠르면 1~2일, 늦으면 3~4일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저는 2일만에 왔습니다. 아마도 경기도에 살아서 일찍 온 것 같네요. 네이버 쇼핑 가격비교에 들어가면 판매하는 곳이 많이 있고 판매하는 곳마다 배송일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그 기준으로 제일 위에 있는 스마트 스토어에서 시키는 상품이 2일만에 옵니다. 포장은 뽁뽁이비닐+비닐+상자에 담겨서 왔습니다. 가격이 싸지 않은 만큼 포장이 철저하게 온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정품이기 때문에 이런 포장이 되어 오는 거지요.
구성품
구성품은 마우스와 설명서와 건전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건전지를 같이 준다는 점이 전 너무 마음에 드네요.
물건이 와도 건전지가 없어서 따로 사러가야 했던 때가 많았는데 말이죠.
삼대장
컬러
엑토 MSC-222는 컬러가 블랙 하나밖에 없습니다. 화이트나 기타 색깔 컬러를 구매하고 싶으신 분들은 네이버 쇼핑으로 ㄱㄱ/버튼 부분은 유광, 그 외 부분은 무광으로 처리해놔서 굉장히 고급스럽고 멋진 느낌을 줍니다.
디자인
아주 끝내줍니다! 마우스 주제에 이런 디자인을 가질 수 있다는 게 질투나기까지 합니다. 분명 제가 아는 마우스는 엎드려서 인간에게 복종하는 간신이었는데 말이죠. 인체공학 마우스라 그런지 디자인도 아름답고 손에 잡기도 딱 좋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기능
기능은 뭐 마우스 기능입니다! 그런데 이제 세로로 세워서 쓰는 마우스죠. 세워서 쓰는 마우스를 쓰다 보니 쓰던 마우스는 눈에도 들어오지 않게 만듭니다. 그만큼 적응하면 편하고, 손목건강에도 좋습니다. 다만 처음 적응하기가 힘들죠.
장점과 단점
장점
적응하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고 편하며, 가격이 싼 가격대에도 구할 수 있는 제품이 많다. 디자인과 컬러가 인체공학 마우스답게 멋지고 아름답게 잘 뽑혔다. DPI 조절도 가능하다.
단점
쓰는 연습을 해서 적응해야 사용할 수 있다. 적응을 못하면 차라리 엎드려 있는 마우스를 쓰는 게 나으며, 웬만한 가격대가 20,000원이 넘어간다.
사용후기
2018년 처음으로 취직을 해서 다닌 분양사무실에서 본부장님이 쓰시던 마우스가 바로 버티컬 마우스였는데, 그 때 알게되었다. 괜찮은 제품을 구매하려 하면 20,000원이 넘는 가격대가 부담스러웠으나 무난하게 20000원 미만이었던 제품을 구매했다. MSC-222는 LED 라이트나 매우 복잡한 디자인을 기대할 수는 없으나 내 첫 버티컬 마우스로 충분했다. 다른 사람이 쓰는 모습만 보다가 취직도 하고 금전적으로 여유가 생기니 구매해서 써보자는 의지가 생겼다. 그래서 써 본 MSC-222, 그 결과는 대박이었다. 마우스를 오래 사용하면 결리던 손목이 이 MSC-222로 바꾸고 나니 전혀 안 아프게 되었다. 적응하면 친구, 적응못하면 창고행인 이 마우스는 얼마나 잘 적응하느냐에 따라서 사무용, 게임용으로 최적의 마우스가 될 수 있습니다. 이 리뷰 글을 참고해서 인생 마우스를 고르는 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tto MSC-222 피크 무선 버티컬 광마우스 : 가이드컴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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